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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표 사러 역에 가던 날, 기억나시나요? — 요즘 여행법 1편
시대 공유 · 요즘 여행법

기차표 사러 역에 가던 날, 기억나시나요?

시대 공유 요즘 여행법 1편 · 오마주 매거진 · 2026년 10월 27일

명절이 다가오면 새벽부터 역 대합실에 줄을 서던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같은 표를 소파에 앉아 손가락 몇 번으로 삽니다.
그때와 지금

KTX가 처음 달린 2004년 4월, 기차표는 대부분 역 창구에서 샀습니다. 그해 창구 발권 비율은 85%였습니다.

서울역 승강장의 KTX. 첫 운행은 2004년 4월 1일이었습니다.
서울역 승강장의 KTX. 첫 운행은 2004년 4월 1일이었습니다. 사진: Chinmayamahapatra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공용

스물한 해가 지나 그림이 거꾸로 됐습니다. 2025년 2월 기준, 코레일톡 같은 온라인으로 산 표가 92% 가까이 됩니다.

열차 승차권, 어디서 샀나
코레일톡 등 온라인 발권92%

자료: 한국철도공사 보도자료 「KTX, 21년간 11억 4천만 명 이용」(2025년 4월 1일) · 2025년 2월 기준

명절 표는 더 그렇습니다. 명절 승차권은 2020년 추석 때 처음 온라인·전화로만 팔았고, 올 추석도 비대면으로 예매했습니다.

서울역 맞이방
서울역 맞이방 사진: Minseong Kim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공용
서울역에 나란히 선 KTX 두 편성
서울역에 나란히 선 KTX 두 편성 사진: Gaël Chardon · CC BY-SA 2.0 · 위키미디어 공용
예전 서울역의 출발 안내판
예전 서울역의 출발 안내판 사진: Kanchi1979 · CC BY 2.5 · 위키미디어 공용
KTX-이음 — 2021년부터 달리는 새 고속열차
KTX-이음 — 2021년부터 달리는 새 고속열차 사진: Rsa · CC BY-SA 3.0 · 위키미디어 공용
KTX-이음 우등실 안
KTX-이음 우등실 안 사진: 생각하는 나무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공용
올해 바뀐 세 가지

먼저 앱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2026년 8월 3일, KTX와 SRT를 한 앱에서 예매하는 '코레일+'가 나왔습니다.

쓰시던 코레일톡을 업데이트하면 코레일+가 됩니다. 새로 깔아도 됩니다.

9월 1일부터는 고속철도를 하나로 묶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KTX 운임이 평균 10% 내려, 서울~부산은 5만 9,800원에서 5만 4,400원이 됐습니다(코레일 발표).

10월 1일부터는 출발 두 달 전부터 표를 살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한 달 전부터였습니다.

오늘 휴대폰으로 해 보기

① 앱 장터에서 '코레일+'를 내려받거나, 쓰던 코레일톡을 업데이트합니다. 만든 곳이 한국철도공사인지 확인하세요.

② 회원으로 로그인합니다. 코레일 회원이었다면 따로 할 일 없이 통합회원으로 바뀝니다. SRT에만 가입했다면 앱이나 누리집에서 통합회원 전환을 한 번 거칩니다.

③ 출발역·도착역·날짜를 고르고 열차를 조회합니다. 원하면 좌석도 직접 고를 수 있습니다.

④ 결제까지 마쳐야 예매가 끝납니다. 고르기만 하고 결제하지 않으면 표가 되지 않습니다.

⑤ 산 표는 휴대폰 안에 모바일 승차권으로 남습니다. 열차에서 확인을 청하면 그 화면을 보여 주면 됩니다.

가족 표, 대신 끊어 보내기

앱에는 산 표를 다른 사람 휴대폰으로 보내는 '승차권 전달'이 있습니다. 받는 사람은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표를 받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하루 평균 4만 9천여 건이 쓰였습니다. 같은 기간 하루 철도 이용객(41만 7천여 명)의 12%쯤입니다.

승차권 전달, 하루 평균 이용
2021년 9월1.5만 건
2025 상반기4.4만 건
2026 상반기4.9만 건

자료: 한국철도공사 자료 (충청일보·남도일보 2026년 7월 9일 보도)

11월부터는 회원이 아닌 사람이 산 표도 전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코레일은 밝혔습니다.

명절 표는 이렇게

명절에는 일반 예매보다 먼저 교통약자 사전 예매가 열립니다. 올 추석에는 65세 이상, 등록 장애인, 임산부 등이 대상이었습니다.

올 추석 일정은 사전 예매 9월 3~4일, 일반 예매 9월 7~11일이었습니다. 명절마다 일정이 따로 발표되니 공지를 먼저 확인하세요.

한 줄로 정리하면줄 서서 사던 표가 이제 손안에 있습니다. 오늘은 가고 싶은 역 하나를 검색만 해 보셔도 충분합니다. 마지막으로 역 창구에서 표를 산 게 언제였는지, 기억나시나요?
생각해 볼 점앱은 자주 바뀝니다. 메뉴 이름·할인·예매 일정은 쓰시기 전에 앱 공지나 코레일 누리집에서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역 창구는 아직 있습니다. 다만 올해 국정감사에서 온라인 중심 예매가 휴대폰이 낯선 분들께 장벽이 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가족 표를 대신 끊어 드리는 일이 더 쓸모 있습니다.
92%는 전체 승차권 기준입니다. 나이대마다 온라인으로 사는 비율은 다를 수 있습니다.

출처: 한국철도공사 보도자료, 「KTX, 21년간 11억 4천만 명 이용」 (2025.4.1) · 철도경제신문, 「KTX 개통 21주년, "11억 4천만명 싣고 7억km 달렸다"」 (2025.4.1) · 한국경제, 「스무돌 맞은 KTX…시속 300㎞로 시간·거리 개념 바꿨다」 (2024) · 한국철도공사 보도자료, 통합 앱 '코레일+' 출시 및 고속철도 통합 서비스 개선 (2026.8.2) · 한국철도공사 보도자료, 「코레일, 9월부터 고속철도 통합 운영」 (2026.8.5) · 한국경제, 「하나의 앱에서 KTX·SRT 예매한다…통합 앱 코레일+ 출시」 (2026.8.2) · 이투데이, 「9월부터 KTX·SRT 통합 운영…운임 10% 낮추고 주 11만6000석 늘린다」 (2026.8.5) · 머니투데이, 「KTX 승차권, 10월부터 출발 두 달 전 예매 가능해진다」 (2026.9.20) · 파이낸셜뉴스, 「철도승차권 두달전부터 예매하세요」 (2026.9.20) · 충청일보, 「코레일 승차권 전달 하루 5만명…디지털 동행 서비스 안착」 (2026.7.9) · 남도일보, 「기차표 대신 끊어주는 시대…코레일 '승차권 전달' 하루 5만명 쓴다」 (2026.7.9) · 파이낸셜뉴스, 2026 추석 승차권 예매 안내 (2026.9.2) · 서플(이투데이), 「코레일, 3일부터 추석 승차권 예매…교통약자 사전예매 시작」 (2026.9.2) · 아시아경제, 「"자식 도움 없으면 표도 못 끊나"···더 멀게 느껴지는 고향길」 (2026.9.3) · 한국철도일보, 「[2026 국정감사] 무궁화호 좌석 줄고 예매는 온라인 중심…고령층 교통 접근성 지적」 (2026.10.14) · 매일일보, 「닫힌 창구·먹통 전화·무인역…」 (2026.10.14)

※ 이 연재는 AI가 공개된 자료를 모아 정리하고, 오마주 매거진이 출처를 대조해 싣습니다. 숫자는 기준 시점의 자료이며 다소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바로잡을 곳은 jmp159877@gmail.com 으로 알려 주시면 확인해 고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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