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주 매거진오늘 호 보기 ›
BYD는 어떻게 아홉 달 만에 2만 대를 팔았나 — 전기차 시대 2편
시대 공유 · 전기차 시대

BYD는 어떻게 아홉 달 만에 2만 대를 팔았나

시대 공유 전기차 시대 2편 · 오마주 매거진 · 2026년 10월 25일

작년 1월, 인천에서 첫 차를 내놓을 때만 해도 '중국 차를 누가 사겠느냐'는 말이 많았습니다. 그로부터 1년 9개월, BYD는 올해 아홉 달 동안에만 2만 대 넘게 팔았습니다.
숫자로 본 1년 9개월

BYD는 2025년 1월 16일 소형 SUV 아토 3(3,150만 원부터)로 국내 승용차 시장에 들어왔습니다. 첫해 판매는 6,107대였습니다.

업계가 '1만 대 클럽' 진입을 점치던 것과 달리, BYD는 9월까지 이미 2만 137대를 팔았습니다.

BYD 국내 판매
2025년 한 해6,107대
2026년 1~9월20,137대

자료: CEO스코어데일리(2026.2.10) · 파이낸셜뉴스(2026.10.21)

비결 ① 값

지난 2월에 내놓은 소형차 돌핀은 2,450만 원부터입니다(보조금 받기 전 값). 전기차를 2천만 원대 초반에 살 수 있게 된 겁니다.

돌핀은 올해 1~9월 8,198대가 팔려 수입차 모델 5위에 올랐습니다.

비결 ② 차례

처음엔 익숙한 소형 SUV(아토 3), 다음엔 중형 SUV(씨라이언 7)와 세단(씰), 그다음엔 값싼 소형차(돌핀)를 내놓았습니다.

최근엔 충전 걱정을 덜어 주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씨라이언 6 DM-i(3,750만 원부터)까지 더했습니다. 고객층을 한 칸씩 넓혀 온 셈입니다.

아토 3 — 지난해 1월 국내 첫 차로 들어온 소형 SUV
아토 3 — 지난해 1월 국내 첫 차로 들어온 소형 SUV 사진: Alexander Migl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공용
아토 3 뒷모습. 가로로 길게 이어진 미등
아토 3 뒷모습. 가로로 길게 이어진 미등 사진: Alexander Migl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공용
돌핀 — 2,450만 원부터 시작하는 소형 해치백
돌핀 — 2,450만 원부터 시작하는 소형 해치백 사진: Alexander-93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공용
돌핀 흰색. 둥글고 짧은 앞머리
돌핀 흰색. 둥글고 짧은 앞머리 사진: Alexander-93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공용
씰 — 낮고 매끈한 중형 세단
씰 — 낮고 매끈한 중형 세단 사진: Matti Blume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공용
씰 뒷모습. 트렁크를 가로지르는 미등
씰 뒷모습. 트렁크를 가로지르는 미등 사진: Alexander-93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공용
씨라이언 7 — 쿠페처럼 지붕이 떨어지는 중형 SUV
씨라이언 7 — 쿠페처럼 지붕이 떨어지는 중형 SUV 사진: Alexander Migl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공용
씨라이언 7 뒷모습
씨라이언 7 뒷모습 사진: Alexander Migl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공용
씨라이언 6 DM-i(해외 이름 씰 U DM-i) — 충전 걱정을 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씨라이언 6 DM-i(해외 이름 씰 U DM-i) — 충전 걱정을 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사진: Alexander-93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공용
중국 선전의 BYD 본사. 배터리 회사로 시작해 올해 상반기 세계에서 전기차를 가장 많이 판 회사가 됐습니다.
중국 선전의 BYD 본사. 배터리 회사로 시작해 올해 상반기 세계에서 전기차를 가장 많이 판 회사가 됐습니다. 사진: iMoD Official · CC BY 3.0 · 위키미디어 공용
비결 ③ 배터리 회사라는 점

BYD는 원래 휴대폰 배터리를 만들던 회사입니다. 직접 만든 블레이드 배터리의 안전성을 앞세웠고, 이것이 '중국 차는 불안하다'는 걱정을 누그러뜨리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올해 상반기 세계 전기차 판매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BYD181만 대
지리 그룹110만 대
테슬라84만 대

자료: BYD 발표(180만 8,511대)·테슬라 1·2분기 인도량(83만 8,149대)·지리 그룹 발표(약 110만 대), CnEVPost·CarNewsChina 대조

남은 숙제

차가 늘어난 만큼 정비망이 따라와야 합니다. BYD는 올해 말까지 전시장 35곳을 갖추겠다고 했는데, 이미 38곳으로 목표를 넘겼습니다. 서비스센터도 26곳까지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베를린의 BYD 매장. 국내에서도 전시장을 빠르게 늘리고 있습니다.
독일 베를린의 BYD 매장. 국내에서도 전시장을 빠르게 늘리고 있습니다. 사진: Matti Blume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공용
한 줄로 정리하면BYD의 1년 9개월은 '싸서 팔렸다'만으로는 설명이 안 됩니다. 익숙한 차부터 차례로 내놓으며 낯섦을 줄여 온 시간이었습니다.
생각해 볼 점서비스센터 26곳은 '올해 말까지 갖추겠다'는 계획입니다. 사는 곳 가까이에 지금 있는지 직접 확인하셔야 합니다.
돌핀 2,450만 원은 보조금 받기 전 값입니다. 실제로 내는 돈은 사는 지역의 보조금에 따라 달라집니다.
판매가 빨리 늘었다는 것과 오래 타도 괜찮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내구성은 몇 해 더 지켜봐야 합니다.
바로잡습니다 (10.26)'올해 목표 1만 대의 두 배'를 고쳤습니다. 1만 대는 BYD코리아가 밝힌 목표가 아니라 업계 전망이었습니다.
세계 전기차 판매 도표를 각 회사 공식 발표(BYD 181만·지리 110만·테슬라 84만 대,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바꾸고, 'BYD 한 회사가 2·3위를 합친 것보다 많다'는 설명을 지웠습니다.
BYD 전시장 수를 최신 숫자(38곳)로 고쳤습니다.

출처: 더팩트, 「BYD 승용차 한국 상륙」 (2025.1.16) · ZDNet Korea, 「BYD, 소형 전기 해치백 '돌핀' 한국 출시…2450만원부터」 (2026.2.5) · CEO스코어데일리, 「국내 전기차 시장 흔드는 '메기' BYD」 (2026.2.10) · 머니투데이, 세계 전기차 판매 순위 (2026.9.14, KAMA 자료) · 데일리안, 「BYD 돌핀·씨라이언 7, 수입차 판매량 5·6위」 (2026.10.19) · 파이낸셜뉴스, 「지커 7X 출고 임박」 (2026.10.21)

※ 이 연재는 AI가 공개된 자료를 모아 정리하고, 오마주 매거진이 출처를 대조해 싣습니다. 숫자는 기준 시점의 자료이며 다소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바로잡을 곳은 jmp159877@gmail.com 으로 알려 주시면 확인해 고치겠습니다.

전기차 시대 연재 전체 보기 ›

오늘의 오마주 매거진 펼쳐 보기 ›

매일 아침 새로 나오는 무료 매거진, 오마주 매거진. 네이버·구글에서 "오마주 매거진"을 검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