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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언 반스의 아주 사적인 미술 산책 — 줄리언 반스 | 책 소개·줄거리·읽을 만한 대목
오늘의 한 권

줄리언 반스의 아주 사적인 미술 산책

오늘의 한 권 · 줄리언 반스 · 다산책방 · 2023 · 2026년 10월 26일

소설가 줄리언 반스가 마네와 세잔, 드가 같은 화가들의 캔버스 뒤편을 내밀하게 거니는 예술 산책기입니다. 미술사 이론 대신 그림이 품은 기묘한 떨림과 화가의 고집스러운 마음을 예리하게 짚어냅니다. 한 점의 그림을 마주하는 일이 어떻게 한 편의 깊은 이야기로 피어나는지 보여줍니다.
멈추게 되는 대목

젊은 날 루브르에서 본 그림 앞에 수십 년 뒤 다시 서서도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음을 털어놓는 대목이 있습니다. 다 알지 못해도 묵묵히 곁에 머무는 태도가 예술을 대하는 솔직한 길임을 보여줍니다.

왜 지금 이 책인가

미술관에 다녀온 저녁,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며 그림의 여운을 곱씹고 싶을 때.

책 속 문장을 그대로 옮기지 않고, 읽은 느낌을 우리 말로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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